'...팔도 옛이야기...'을 읽고 ...할으방당 할망당... - 6 학년 1반 최예진 |
124.216.244.99 |||||||||| 옛날 제주도에 술을 아주 좋아하는 할으방과 매일 할으방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는 할망이 살고 있었다.
할으방과 할망이 술 신령님을 아주 귀중하게 여겼다.
그런데 어느 날 술 신령님께 제물로 술을 바치고 할망이 이웃에
뭔가를 빌리러 간 사이에 할으방이 술을 꿀떡꿀떡 하고 다 마셨다.
그런 다음에 "드르렁 푸~" 하면서 잠을 잤다.
할망은 한참 동안 물건을 빌리러 갔다 돌아왔다
그런데 술은 온데간데 없어졌고 할으방은 아주 크게 코를 골고
있어서 할망은 단번에 할으방이 술을 모조리 다 먹어 치웠다는
것을 알아채고 할으방에게 할망이 온갖 저주를 퍼부었다.
그래서 술 신령님도 똑같이 그 저주를 퍼부었고, 그래서 할으방이
죽게 되었다.
그래서 죽게 된 할으방과 신랑을 잃은 할망을 가엾게 여겨 할으방과
할망을 위한 할으방당과 할망당을 짓게 되었다.
나는 이 할으방이 나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중요한 술 신령님께 드릴 술을 모조리 다 먹어 치웠기
때문이다.
술은 몸에 해로운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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