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키고 싶은 비밀'을 읽고 들키고 싶은 비밀을 읽고 - 4 학년 1반 조재우 |
은결이는 엄마가 동전을 모아 두는 찬장 속에 낡은 지갑에서 날마다 조금씩 돈을 빼어
쓰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미니카를 사기 위해 또다시 찬장에서 지갑을 꺼내다가
그만 컵을 깨뜨려 발뒤꿈치에 유리 조각이 박혔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뒤꿈치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은결이는 이러다가 절름발이가 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였다.
그래서 차라리 누군가가 자신의 비밀을 모르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말아야 할 비밀이 들키고 싶은 비밀이 되어 버린 것이다.
얼마나 겁이나고 걱정이 되었으면 비밀을 들키고 싶어졌을까?
어느날 은결이는 가족들이 자신이 아픈 것을 몰라주는 것이 서운해서 울음을 터뜨렸다.
그날은 한결이의 태권도 시합 날이었다.
은결이는 아빠와 함께 태권도 시합을 보고 난뒤에 병원으로 갔다.
병원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은결이 앞에 엄마가 나타났다.
잠시 뒤 치료를 끝낸 은결이는 엄마 등에 업혀 집으로 가면서 엄마가 화가 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엄마는 은결이가 그동안 돈을 훔쳐 왔었다는 사실을 친구 엄마한테 듣고
알게 된 것이다.
아들이 돈을 훔친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다른사람을 통해 알게 되었을때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실망스러웠을까?
은결이가 엄마께 솔직하게 말씀드렸다면 발도 빨리 치료 받고 회초리로 맞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나는 잘못한 일이 있으면 숨기지 않고 말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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