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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을 읽고 소중한 생명 - 4 학년 1반 조재우 |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파브르는 어릴 적부터 곤충에 관심이 많았다.
그가 태어난 곳은 공기가 맑고 곤충들이 많았다.
그래서 파브르는 자연스럽게 곤충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꾸준히 연구하여 곤충
학자가 되었다. 내가 읽은 책은 10권 중 흥미롭고 유익한 부분을 골라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엮은 놓은 것인데 자기 신랑을 잡아먹는 사마귀 길 찿기 도사 개미 공 만들기 선수
쇠똥구리 땅 위의 청소부 송장벌레 등의 모습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땅벌은 바구미를 좋아하는데 자신의 몸집보다 큰 바구미도 산채로 잡아 벌집으로 가져간
다고 한다. 그 비밀은 땅벌의 독침에 있었다.
땅벌이 바구미에게 독침을 쏘아 저신 마취를 시키는 것이다.
땅벌은 마취 전문가 수준의 놀라운 솜씨를 갖고 있다고 한다.
작고 약한 곤충이라고 생각했던 땅벌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느꼈다.
파브르는 평생 곤충을 연구했다.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매달려 연구했기 때문에 누구도
몰랐던 곤충들의 습성을 알아낼 수 있었다.
곤충을 연구하면서 파브르는 벌에 쏘이기도 하고 개미에게 물리기도 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파브르의 그런 노력의 덕분에 우리들의 작은 벌레 하나도 신비로움을 간직한
소중한 생명체라는 걸 깨달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도 파브르처럼 곤충 학자가 되어 아직 밝혀내지 못한 곤충의 세계를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
이제는 벌레 한 마리도 함부로 죽이지 못할 것 같다.
다닐 때 조심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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