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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네 고추밭 소동...'을 읽고 ...용원이네 아버지와 순난이네 아버지... - 6 학년 1반 최예진 |
옛날에 순난이와 용원이가 살고 있었다. 용원이와 순난이는 항상 가족처럼 살았다. 그렇게
살았던 이유는 집과 집사이에 담이 없어서 그냥 집안 한바퀴만 돌면 뒤에서 순난이가 용원
이에게 "집에 왜 왔냐?" 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 날 순난이 아버지와 용원이 아버지
께서 나란히 앉으셔서 방귀 시합을 벌이고 계셨다. 그것에 신이 난 순난이와 용원이는 소
리 높여서 수를 세기 시작 하였다. 그러다가 순난이 아버지와 용원이 아버지께서 점점 지
친 표정이시다가 같이 멈추셨다. 얼마나 힘을 쓰셨으면 집에 와서 팬티를 보았더니 구멍이
나 있었다. 그래서 서로 뒷 창문과 마루를 통해 팬티를 들고서 서로 빙그레 웃으셨다. 그런
데 어느 날부터 두 가족의 아버지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같이 손을 잡고 저승으로 떠
나서 두 집은 모두 울음바다가 되었다. 드디어 아버지들의 삼년상이 끝나고 서로 자기의
집을 구해서 솔개마을을 떠났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코 끝이 찡해졌다. 그 이유는 평소에도
사이좋게 지내시다가 돌아 가실때도 손을 잡고 같이 돌아 가시다니...... 두분의 우정이 대
단하신 것 같다.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인상 깊
은 이야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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