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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필독 도서 3...'을 읽고 ...마당을 나온 암탉... - 6 학년 1반 최예진 |
어느 시골 마을에 잎싹이라는 암탉이 있었다. 잎싹은 닭장에 갇혀 모이만 먹고 알을 낳는
암탉이다. 잎싹은 소원이 있다. 그 소원은 바로 자기가 낳은 알을 단 한번만이라도 품어보
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구멍이 크게 나있는 철조망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잎싹은 점점 입맛도 잃고 기운도 없이 그자리에 그만 주저 앉았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알
이 나왔는데 알이 물렁하고 피까지 묻어 있어 잎싹은 보지도 못하고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가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래서 주인 아저씨는 잎싹을 죽음의 구덩이에 넣었지만
나그네라는 청둥오리의 도움을 받아서 살게 되었다. 그런데 나그네와 잎싹이 이상하게 짝
짓기를 해서 알을 낳았는데 그 알에서 태어난 것이 바로 초록이었다. 쑥쑥 자란 초록이는
어느 덧 어엿한 파수꾼이 되었다. 그래서 잎싹은 언제나 외로웠다. 남편인 나그네는 어느
날 족제비가 들이닥쳐 죽어 버렸고, 초록이는 파수꾼이 되어서 무리를 이끌고 여행을 떠
나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잎싹은 족제비에게 가서 자기를 먹이로 쓰라고 해서 잎싹은
그렇게 생을 마감 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잎싹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도
한 가정의 엄만데 자식과 남편이 모두 없어서 외로움에 스스로 목숨까지 끊다니...... 그동
안 잎싹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알게 되어서 좀 슬프기도 하고 마
음 한쪽이 아파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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