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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도깨비와 오토 제국...'을 읽고 ...아기 도깨비와 오토 제국... - 6 학년 1반 최예진 |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오치구 박사라는 치과의사가 살고 있었다. 오치구 박사에게는
이소리라는 어여쁜 아내가 있다. 하지만 아내는 항상 오치구 박사가 집에 올때마다 귀를
틀어막곤 한다. 그 이유는 오치구 박사는 어릴때부터 기차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목소리 크
기가 국가 대표급이다. 그러다 어느 날 오치구 박사가 장자못으로 낚시를 갔다. 그런데 원
래 세시간이 넘게 기다리고 기다려도 잡히지 않는 붕어가 오늘은 낚싯대를 넣자마자 엄청
나게 잡히기 시작했다. 그래서 세시간 동안 잡은 물고기 양이 엄청 많았다. 하지만 그 장
자못에는 루루라고 하는 아기 도깨비가 있었는데 루루는 자연은 모두가 자기 친구라고 생
각하고 오치구 박사가 잡은 물고기를 모두 놓아줬다. 그런데 오치구 박사는 순진한 건지
바보인 건지 자기가 세시간 동안 힘겹게 잡은 물고기를 모두 잃었는데도 길길이 뛰며 화
내기는 커녕 싱글벙글하며 웃으면서 "암! 그렇고 말고. 고기는 물로 가는 것이 당연하
지."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때 오치구 박사의 집에 괴한들이 침입해서 오치구
의 아내를 납치했다. 괴한들은 아내를 오토 제국이라는 곳에 데리고 갔고 그것을 알게된
오치구 박사는 오토 제국에 따라 들어가려고 했지만 들어갈 수 없게 되자 희망을 잃고 그
만 생을 마감 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궁금증이 생겼다. 도대체 오토 제국은 어떤 곳이
기에 일반 사람들은 통과할 수가 없을까? 괴한들에게 잡혀가는 아내의 모숩을 보고 오토
제국에 통과하지 못하는 자신 때문에 얼마나 답답했으면 자살까지 했을까? 오치구 박사
가 정말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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