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소금장수 을불이...'을 읽고 ...가실이와 설씨녀... - 6 학년 1반 최예진 |
옛날 삼국시대에 가실이라는 젊은 총각과 설씨녀라는 어어쁜 처녀가 있었다. 두 사람은 서
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지만 처음부터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었다. 그 이유는 원래 설씨
녀가 사는 고을에서는 모든 남자들과 다 한번씩 부딪혀서 아는데 가실은 이웃 고을에 살
기 때문에 몰랐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설씨녀에게 걱정이 생겼다. 그것은 병이 드셔서
몸이 쇠약해지신 아버지를 홀로 군사로 보내라는 나라의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음 같
아선 일본이든 중국이든 가고 싶지만 그곳으로 가면 조선의 첩자라고 의심을 받을까봐 그
렇게 하지 못 하였다. 그것을 알게된 가실이는 아버지 대신 군을 다녀오고, 둘은 사랑에 빠
져서 결혼을 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설씨녀가 효성이 지극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 이유는 '아버지가 계셔도 걱정이지만 안 계시면 얼마나 더 걱정일까?' 라고 생
각하면서 부족함 없이 잘해 드렸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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