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안젤리크라는 중국의 공주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중국의 왕이 자기의 딸
인 안젤리크에게 말하였다. "현재 프랑스와 아프리카의 전쟁이 일어나고 있단다. 오! 나의
사랑스러운 공주 안젤리크야. 네가 가서 그 전쟁을 막으렴." 그러자 공주 안젤리크가 "예?
아버지, 힘도 없고 아무런 능력도 없는 제가 어떻게 전쟁을 막나요?" 라고 말하자 중국 왕
이 하는 말 "아프리카 대장이든, 프랑스 대장이든 너에게 반하게 만들거라. 그러면 곧 전
쟁이 끝날 것이다." 그래서 안젤리크는 "예! 한번 해볼게요." 라고 하며 아주 이쁘게 단장
하고 전쟁터로 갔다. 그러자 누구에게 애교 부릴 필요도 없이 롤랑이라는 프랑스 대장이
바로 뿅하고 반해 버려서 바로 전쟁이 중지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안젤리크가 아주 더 많
이 아름답게 꾸미고선 한 오두막을 찾아갔다. 그 오두막에는 오래 전부터 사귀었던 메도르
라는 남자가 있었다. 그런데 그때 문득 안젤리크는 현재 아버지가 없으니까 자기 마음대
로 결혼해도 되고, 하진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메도르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
으며 행복하게 살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안젤리크가 한번 약속하면 끝까지 지키는 성격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결혼을 약속한 것은 오래 전인데 지금까지 약속을 지
켜가면서 다른 남자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으며 약속을 끝까지 지켰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