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을 읽고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 6 학년 1반 최예진 |
어느날 미국에서 살았던 동균이라는 아이가 우리나라로 다시 이사를 와서 살았다. 그런데
어느날 학교를 가는데 승호가 늑대라고 불리는 기태의 패거리에게 두들겨 맞고 있었다. 그
런데 "너희 지금 승호에게 뭐하는 짓이야! 그만 두지 못해?" 라고 말려야 하는데 이상하게
도 입에 풀칠한 것처럼 입이 붙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그냥 학교로 들어가버렸다. 그
런데 바로 그 때였다. 어디선가 비명 소리가 들려서 '설마!'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승호가 있
는 쪽으로 뛰어가 보니 기태가 승호를 알몸으로 만들어서 가시가 많은 장미나무에 승호가
묶여 있었다. 그래서 묶여 있는 승호를 풀어 주었지만 이미 승호는 혼수상태 였고, 등에는
피가 나고 있었다. 그래서 어찌해야 될지 몰라 일단 찢어진 옷을 대충 몸을 가리고 119에
신고를 하였다. 그리고 거의 일주일 정도가 지났는데도 승호는 학교에 오지 못했다. 그런
데 그 때 아람이가 "기태가 칼을 가지고 다녀서 사람 몇명을 죽였대. 그래서 경찰서에 많
이 갔다 왔대. 내가 듣기로는 아직 미성년자여서 많이 봐줬는데 죄를 지은 횟수가 너무 많
아서 이제 두번만 죽이면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으로 감옥 밖으로 못 나온대!" 그러자 동균
이가 몸을 부르르 떨면서 '나는 절대 기태 같은 행동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며 다 나
아서 학교에 다시 나온 승호와 더 친하게 지내며 둘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단짝이 되었
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승호가 마음 고생이 심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승호의 마음을
더 잘 아는 까닭은 나는 물론 맞진 않았지만 그래도 왕따를 당해봐서 그 수치심을 잘 알기
에 승호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는 까닭이다. "승호야! 비록 힘들더라
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면 꼭 빛을 찾을 수 있을거야. 그러니 승호야 희망을 잃지 말고 화
이팅!" 역시 이 세상에서 희망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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